종로 ( Corner _Be)

 

 

 

 

청계천 길목에 있는 Corner_Be 매장 전경

청계천을 따라 상류로 걷고 있던 중 발견한 커피숍

일반 프랜차이즈와 달리 유리 전면을 차지하고 있는 더치 커피 추출장비를 보고

순간 발길을 멈추게 되었다

대략 1미터정도 되는 큰 추출기가 여러대~

 

 

더치커피 주문후 2층으로 올라가서 독서 몇페이지,,,,

커피에대해 맛을 평론할 수준은 안되지만, 로빈스에서 맛보던 더치커피 맛과 흡사하다고 볼 수 있었다

(로빈스 커피숍 http://blog.daum.net/yeominc/9 )

다들 친구,동료 혹은 커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건물 구조 탓인지 소리가 울리는 경향이 있어

더욱 시끄럽게 느껴졌다

창가에 바 처럼 앉을 수 잇는 의자도 있고, 흡연실도 낮에는 개방하여 금연이었다

 

 

특이하게 나오는 길에 준비된 레몬물이 있다 

커피 시음 후 입헹굼으로 깔끔한 느낌을 받았다

청계천에 가신다면 프랜차이즈 커피숍보다 이곳을 추천할 만 하다.

 

원래 목적지였던 '풀 바셋'도 들려 아메리카노 한잔

마치 스타벅스 커피와 맛이 흡사했다 (아래)

 

 

※ 더치 커피란?

과거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 식민지에서 로브스터종의 커피가 재배되었는데, 커피를 유럽으로 운반하던 선원들이 배에서 커피를 먹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라고 한다. 장기간의 항해 기간 동안에, 커피를 먹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고안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현재의 더치커피로 발전한 것이라고 한다. 찬물로 커피를 내린 결과, 커피의 쓴 맛이 적게 나면서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되어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서, 네델란드 선원들이 즐겨 먹었다는 것이다.

찬물로 내려서 추출하는 커피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고 카페인이 적다

카페인은 원두와 뜨거운 물이 만날때 생성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