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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23 나는 쓰러졌다 . . . 해피레그 50k이후 정강이통증으로 장거리 훈련을 못했고, 국제평화마톤이 코앞이라 LSD훈련겸 남산,룰루레몬 이태원점을 갈 계획이었다 새벽에 일어났다가 왜인지 운동가지 않고? 다시 잠을 청했다 출근하는 부모님을 뒤로하고 나는 12시경 고척돔을 뛰었다 훈련거리 30km 조금 더운날씨였지만 별무리없이 마치고, 하안사거리에서 흑당커피한잔사서 회사로 향한다 가족들과 생일파티겸 음식점을 방문했다 고기가 구워지고 한점 먹어볼려는 찰라 어지러움과 울렁거림을 느꼈다 그리고 일어나 화장실을 물었고, 그뒤 기억이 없었다 눈떠보니 의자에 앉혀진 나에게 엄마는 계속 이름을 묻는다. 왜? 내가 쓰러졌다는 것이다 잠시뒤 119구급차가 왔다 응급실에서 각종 검사,CT찍고 수액맞고 퇴원했지만..

코스트코 계란을 계산대에 와서야 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캐셔분께서 바꿔와도 된다고 해서 바꿔왔는데, 그리고 집에 와서는 또 깨져버렸다 요즘 과거일 후회 속에 사는 나날인데,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나게 되는 걸까

비밀글

6개월의 행복을 샀더니, ∞의 불행의 이자가 붙었다

2022 1.1 첫 해돋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