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삼도 갈비 - 평양냉면)

노병님의 포스트 보고 이번에 여기로 출발

전에 일하던 곳 근처라서 지리는 잘 알 수 있었네요

삼도 갈비 바로 옆 사거리 코너에 식육 식당도 정육식당이 유행 되기 전에 몇번 갔었던 기억도 나고요

요즘 메밀면에 흠뻑 빠져 지냅니다.

 

입구

옆건물까지이고요 2층건물이라 굉장히 큽니다.

다만 주차장은 10여대정도 크기라 협소합니다만 주변에 길가에 주차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저녁시간에는 다소 붐빌듯해서 5시 반쯤 찾아 갔습니다.

 

 

그래도 1층에 저녁드시는 분들이 꽤 계시네요

서비스도 친절해 보임, 벨 누르면 "네~" 하고 금방 달려오시더라고요

전 한번도 벨 안누름 ㅎ

 

 

점심 특선이 좋아 보이는데, 평일에만 한다는것이 함정

평일엔 시간 낼 수 없으니까 패스~

 

 

메밀 함량 70%에 소량의 MSG 첨가라고 표기 되어있습니다.

참 솔찍하다고 생각되네요

대형 식당에서 '조미료 안써요' 라는 말은 믿지 않습니다.

 

 

항상 식당가면 앉자 마자 고민되는점

저기 가겨오는 물은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 물일까? 찜찜하셨죠

요기는 생수 줍니다.

개봉하지 않은 오리지날 생수!!!

이거 진짜 대박~ 생수 원가 얼마 안하겠지만, 첫 이미지 부터 기분 업 시켜주니 Good!

음식 다 먹고 남은 생수 챙겨왔죠 ㅎ

 

 

 

평양냉면 등장합니다.

놋쇠그릇에 나오는데, 삼시세끼 먹고 들기 힘들정도로 무거워요

편육 4점에 백김치 올려주는것이 특징이네요

국물 한모금 들이키니, 첫맛이 약간 짠 듯 했으나 육수도 꽤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슴슴한 국물 맛이 싫다면 좋아하실듯

역시 면발이 어떻냐

한입 베어 물었을때 면발이 아구(턱)의 반발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쫄깃하다고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 능라(분당) 보다 면발이 더 낫다고 보여지네요 

 

 

깔끔한 평양냉면 잘~ 먹었습니다.

고깃집인 만큼 고기를 맛 못보았지만, 다시금 오고 싶은 집이네요

요즘 해가 유독 짧아셔서 들어 갈때는 밝았는데, 냉면 먹는 짧은 순간에 어둑 해졌습니다.

 

 

부천시 원미구 상2동 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