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화목순대국)

롱기스트런 마치고, 아침 먹고 출근하려는데
여의도 온김에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왔던
화목순대국을 가보기로한다
마침 토요일 대회라 가능했다
일요일은 휴무이고 10시 오픈으로 알고 갔는데
10시 30분 오픈이었다
9시 40분경에 도착했는데, 벌써 3팀이나 대기 중이었다

한창 준비중인 매장
10시 반이되니 10팀 이상 줄선것 같았고
들어오세요 ~
일제히 입장한다

희한한 구조의 주방
저 조그만 문으로 순대국을 내보내준다

나왔다
내장탕
대창이라서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여기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그러나 입속에 넣으면 잡내없고 깔끔하다
같이 곁들여 먹는 고추,대파가 맛있다
더 먹고파도 너무 바뻐서 말도 못꺼내고 나옴

'내장탕이요' 했는데
아마 내장특으로 들으신듯
계산 할때보니 19,000이었다
순대국 하나는 포장해서 집으로

아침에도 많은 줄을 예상 못했는데
먹고 나오니 30여팀 넘게 있어서 기다릴 엄두가 안나더라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10시 10분 정도에 와서 조금 기다렸다 먹는게 제일 나을듯 하다
근처 소방관 3분이서 왔다가 줄보고 돌아서는것을 보고는 좀 안타까웠다
포장하시면 줄 안서도 됩니다

화목순대국